지적인 밀레니얼 세대에게서 영감…독창적 디테일이 특징

<유니클로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유니클로는 영국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과 협업한 ‘2019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예술을 사랑하고 사색을 즐기는 젊은이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국 고유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했다.

외투부터 바지,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원피스, 벙거지모자, 더플백(천으로 만든 원통형 가방), 스카프까지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JW 앤더슨의 디자인 요소와 독창적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JW 앤더슨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페이즐리(깃털이 휘어진 모양의 무늬) 프린트를 새롭게 변형한 원피스와 블라우스, 스커트도 내놓는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성별이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보여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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