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팟캐스트 'B캐스트' 이미지)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가수 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부부가 됐다.

박지윤, 조수용 공동대표는 'B 캐스트'라는 팟캐스트를 함께하며 인연을 닿았다.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 방송에 박지윤이 출연했던 것이다.

박지윤과 조수용 공동대표의 묘한 기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드러났다.

지난해 1월 'B캐스트' 에피소드 27에서 조수용 대표는 박지윤의 시그널 음악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하면서 "시그널 음악이 처음부터 박지윤 씨가 곡을 만들어서 연주 프로그램까지 한 것"이라고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또 "박지윤 씨의 새로운 면을 보이게 된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사실은 저야 너무 감사하다. 좋아하는 매거진 관련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서 저는 즐겁게 했다"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15년 10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향이 잘 맞고 대화가 통하는 남자가 좋다"며 "힘들 때 믿음직스럽게 함께해주는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디자인을 좋아하는 박지윤에게 조수용 대표는 완벽한 이상형이었다. 네이버 검색창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조수용은 마케팅 및 디자인 전문가로 알려졌다. 공통된 관심사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 3월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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