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칠레 제르의 직업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제르의 직업이 언급됐다.

제르는 현재 자동차부품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한국에서 생활한지 무려 20년째인 만큼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고 회사 사정에도 밝아 과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런데 가장 특이한 점은 제르가 MBC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는 것. 이는 모두 제르의 아버지의 한국을 향한 애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제르의 아버지는 지난 1993년 장학생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에 매료됐다.

제르는 '칠레는 어떤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토의 남북 간 길이가 약 4300km정도 된다"며 "사막 화산 호수 바다 등 다양한 지형과 자연을 품은 나라다"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방송분에서는 제르는 여동생들을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갈비탕과 막걸리, 바비큐 파티를 하는 깜짝 한국 여행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