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소송 끝이 보이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재판 변론이 지난 19일 모두 종결돼 선고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혼을 원하지 않는 A씨가 이혼 조정에 대한 조정 신청서 등을 송달받지 않자, 법원은 조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혼재판을 결정했다.

이후 A씨는 홍상수 감독 측이 보낸 7차례의 소송 송달을 받지 않은 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 직전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이후 재판부는 해당 재판을 다시 조정에 회부했다. 

결국 이혼 조정이 불성립되면서 양측은 이혼 재판을 재개해 지금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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