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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롯데 시그니엘서울이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빙수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자리잡은 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에서 시그니처 상품 ‘망고 코코넛 빙수’와 ‘멜론 빙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망고코코넛 빙수는 ‘프랑스 요리의 황태자’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 셰프와 그의 푸드 코디네이터들이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명품 디저트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지난 2017년 방한하면서 처음 한국의 빙수를 맛본 야닉 셰프가 국내 유명 호텔 및 프랜차이즈 빙수를 섭렵한 뒤 프랑스 현지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했다.

망고 코코넛 빙수는 신선한 생 코코넛을 통째로 사용해 코코넛 특유의 풍미와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린 코코넛 밀크를 곱게 갈아 과육과 라임즙, 민트 잎을 한데 섞어 맛이 풍부하고 상큼하다. 

사이드로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망고 퓨레와 캐러멜을 입힌 피칸도 추가 제공해 달콤한 맛을 더한다. 가격은 3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멜론 빙수는 부드러운 과육의 달콤한 맛이 별미다. 시그니엘서울의 멜론 빙수는 멜론 과즙을 사용한 특제 얼음이 특징이다. 별도 제공되는 팥 앙금, 시원한 아이스 홍시 퓨레, 쫀득한 찹쌀떡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