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미국·러시아 특허 등록…유럽·중국 등 8개국 심사 진행 중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지난 10일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제 및 제형 기술과 관련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 단백질의 안정한 액상 제제 기술이며, 항체 의약품을 포함한 단백질 의약품의 안정화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특허다.

회사 측은 “오리지널 아일리아에 대해서는 물질특허와 제형특허 등이 5년 간격으로 등록돼 있어, 물질특허가 만료되어도 5년 동안 제형 특허로 인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본 특허는 오리지널 아일리아의 제형 기술과는 달리 독자 개발한 제형 기술과 관련된 제형특허로 타 사보다 5년 먼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특허는 일본 이외에 대한민국과 미국, 러시아에 특허 등록됐으며 유럽, 중국 등 8개국에서 출원이 완료돼 심사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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