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성 루머로 가족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전한 가운데, 그를 힘들게 했던 소문에 관심이 모인다.

고준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고준희에게 최근 영입 제의를 준 씨제스와 WIP에 고마운 마음과 함께 최근 사건으로 인해 받은 마음의 상처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여러 추측글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고준희가 언급한 '사실이 아닌 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해당 루머는 지난 4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방송이 나간 후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  등장한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것이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고, 드라마 '퍼퓸' 하차까지 겹치면서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는 승리와 친분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승리 사업상 접대 등에는 참석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뿐만 아니라 고준희는 이와 관련해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하겠다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