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측 두번째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세번째 김대협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 및 네번째 홍콩투자청 찰스 응 부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세미나 현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 이하 센터)는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홍콩투자청(청장 스테판 필립스, Stephen Phillips) 및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대윤)와 공동으로 글로벌 핀테크 허브 홍콩 진출 세미나를 지난 15일 오후 3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아시아 금융허브로 이름을 알려온 홍콩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핀테크 관계자들은 홍콩과 아세안 시장의 환경 및 홍콩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홍콩을 통한 아시아 특히 GBA( Greater Bay Area, 웨강아오 대만구, 광동-홍콩-마카오 통합경제권) 진출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은 협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투자청, 사이버포트, 홍콩핀테크협회, 홍콩 사이언스&테크놀로지 파크(HKSTP) 등이 참여했다. △홍콩투자청 찰스 응 부청장(Mr. Charles Ng, Associate Director-General of Invest Hong Kong) “세계를 선도하는 핀테크 허브 홍콩”, △사이버포트 찰스 램 선임 매니저(Mr. Charles Lam, Senior Manager of Cyberport) “사이버포트 : 핀테크 파워하우스”, △홍콩핀테크협회 시에드 무쉬어 아메드 부장(Mr. Syed Musheer Ahmed, General Manager of Fintech Association of Hong Kong) “웨강아오 대만구의 핀테크 사업환경”, △홍콩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 파크스티브 웡 선임 매니저(Mr. Syed Musheer Ahmed, General Manager of Fintech Association of Hong Kong) “홍콩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 파크를 통한 핀테크 지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과 홍콩투자청 및 홍콩핀테크지원기관 간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내실을 다졌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기반 신생기업이 다수 분포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정보 및 협력 네트워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행사 개최로 우리 핀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센터와 홍콩투자청 등 한국과 홍콩 핀테크 관련 기관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홍콩 진출을 돕고, 나아가 홍콩을 교두보로 신(新)남방진출과 관련해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국내 핀테크 업체에게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기관은 향후 더 많은 핀테크 기업들에게 핀테크 데모데이(Demo Day)와 해외진출 컨설팅 등 지원으로 수익모델을 발전시키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