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투게더' 방송화면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 나이가 화제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배우 김영옥을 비롯해 고두심, 나문희, 박원숙 등이 출연했다.

김영옥은 '해피투게더'에서 "20대부터 할머니 역할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두심은 "연세가 그만큼 드신 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애를 낳고 나면 항상 얼굴이 말랐다. 분장사들이 분장하기 좋다고 했다"며 "남편한테 미안했다. 항상 할머니를 데리고 살았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옥의 나이에 관심이 쏠렸다.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82세다.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에는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영옥은 82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을 감동시키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영화는 2017년 '눈길'이고,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MBC 토요드라마 '황금정원'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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