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노랑머리2' 스틸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트랜스젠더 수학강사 이예나 씨가 등장한 가운데, 트랜스젠더의 삶을 다룬 영화 '노랑머리2'가 화제로 떠올랐다.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억대 연봉을 버리고 트랜스젠더의 삶을 선택한 수학강사 이예나 씨가 등장했다. '트랜스젠더 수학강사'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예나 씨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했고, 음지에 있는 트랜스젠더들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지난 2001년 개봉한 트랜스젠더 영화 '노랑머리2'가 화제로 떠올랐다. '노랑머리2'는 국내 1호 트랜스젠더 배우 하리수가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랜스젠더 영화 '노랑머리2'는 J(하리수)와 2군 야구선수 M(윤찬)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커플이지만 J는 트랜스젠더고, M은 그런 그녀를 세상으로부터 지키면서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M의 부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동을 부리는 M의 부와, 초상난 듯 우는 M의 모친. 한 사건으로 J는 자신을 충동적으로 내지르기 시작한다.

2001년 7월 21일 개봉한 '노랑머리2'는 러닝타임 102분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하리수와 함께 신이, 모홍진, 윤찬, 정재진 등이 출연했다.

한편 트랜스젠더 수학강사 이예나 씨가 출연한 '궁금한 이야기Y'는 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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