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일생활균형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국회포럼(이하, 국회포럼)이 11월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비정형 노동자의 일하는 방식 동향과 일생활균형 지원과제’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춘숙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이끌며, (재)일생활균형재단 및 WLB연구소가 주관하는 국회포럼이다.

일생활균형 주간(WLB week)은 일생활균형 인식을 제고하는 의미에서 2008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영국과 인도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각국에서 비영리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본 국회포럼은 국회의원 37명 외 NPO, 학계, 공공기관, 그리고 산업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2018년 발족됐다. 국회포럼 측은 “포럼활동을 통해 일생활균형 아젠다를 조기 확산시킴과 동시에 삶의 변화에 발맞춘 법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들의 일터의 혁신(workplace innovation)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style innovation) △포용적인 기업문화(Inclusive culture)확산을 통해 다각도로 변화하는 산업환경, 정치환경, 사회환경 변화에 필요한 정책환경을 논의하는 장을 제공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제3회 일생활균형 주간(Korean WLB week)을 기념하는 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다음 행사는 11월 16일 부산에서 슬기로운 워킹맘생활 ‘마미콘’, 워킹맘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생활균형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에서는 2017년 재단법인 일생활균형재단에서 일생활균형 주간을 선포한 뒤 매년 11월 둘째 주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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