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해태제과식품이 아이스크림사업부문을 빙그레에 매각했다.

31일 해태제과식품은 아이스크림사업부문을 양도금액 1400억원(양도주식 100만주)에 빙그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아이스크림사업부문을 매각하고 마련한 자금으로 현금유동성 확보, 재무구조 개선, 과자공장 효율성 제고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빙그레는 해태제과에 계약금 140억원을 제공했으며, 5영업일 이내 잔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빙그레는 해태 아이스크림 인수를 통해 아이스크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빙과시장은 롯데푸드, 롯데제과와 빙그레와의 삼자대결로 전환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