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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지난 28일 종근당 사옥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실적을 보고했고,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또 김영주, 이동하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새 대표이사에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선임했고, 종근당바이오는   박완갑 경보제약 원료의약품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굿모닝경제 허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