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주택정책' 발표, 안 '전남·광주' 방문…홍·유 '강원지역 공약' 발표, 심 '쌍용차 평택공장' 방문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한 대선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5·9 장미대선'을 보름 남겨둔 24일 5당 대선후보들은 서울, 호남, 강원 등 전국을 찾아 유세에 나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14번째 공약으로 주택정책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과 '광화문대통령공약'과 관련한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으로 이동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YMCA연합회에서 범여성계 연대기구가 개최하는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국민 모두를 위한 성평등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가운영 비전과 성평등 정책구상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오후에는 전남·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벨리를 방문해 강원지역 공약을 발표한 후 강원 원주 중앙시장과 춘천명동 닭갈비 거리 인근에서 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경기도 구리·남양주 번화가와 하남 덕풍시장, 성남 모란민속장을 찾을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강원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강원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과 춘천 명동상가 및 중앙시장에서 유세를 벌인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환영 행사를 갖는다. 이후 전북 전주 모래내시장과 전북대학교 구 정문에서 유세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충남대학교에서 민심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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