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 대책, 주택 입주물량 증가, 시중금리 상승 등 영향

8.2부동산대책 등 정부 정책과 입주물량 증가, 시중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주택매매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홍종표 기자] 내년에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전세가격 또한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매매가격이 '8.2부동산 대책' 등 정부정책에 따라 안정된다는 것. 실제로 8.2부동산 대책 발표 후인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08%만 올랐다.

또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매매가격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오는 24일 정부는 주택매매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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