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도, ⓒ인천시청

[한국정책신문=윤경수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경제성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분석돼 연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은 부천을 거쳐 부평구청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역까지의 4.165㎞ 연장 공사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간 10.6㎞ 구간이 추가 연장된 것이다. 6개 역이 생길 청라국제도시 연장 구간은 국비 7천827억 원, 시비 5천218억 원 등 총 사업비 1조 3천45억 원이 투입되고,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60%, 시비 40%씩 분담한다. 이 연장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이다.

서울지하철7호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1호선, 석남역에서 인천지하철2호선,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와 각각 환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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