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토론토 차량 돌진 사고 용의자가 의도적으로 차량을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차량 돌진 사고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토론토 북부 지역 핀치대로에서 차량 한 대가 북쪽으로 출발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남쪽으로 돌려 인도로 돌진하며 보행자들을 들이 박았다고 토론토 경찰 서장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번 토론토 돌진사고에 대해 의도적인 사고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번화가로, 월요일 오후 점심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많아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25세 남성 알렉 미나시안으로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체포됐다. 아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고로 사람이 죽었다는 것만으로 화나는데 우리 국민들까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벽을 박던지..다른 사람 생명까지 앗아가다니”, “사고 지역 근처 다 한국인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사고는 더 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한인타운 부근이라 한인 피해도 있었나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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