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대비 5.41p(0.62%) 내린 873.61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7포인트(-0.40%) 내린 2464.14를, 코스닥 지수는 5.41포인트(-0.62%) 내린 873.61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0원 오른 1076.80원을 기록했다.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외국인 '팔자'에 246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7포인트(0.40%) 내린 2464.14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4.36포인트(0.18%) 오른 2478.47로 출발한 코스피는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다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43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1억원, 168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제조(-1.13%), 비금속광물(-0.72%), 운수창고(-0.55%), 통신(-0.44%) 등이 내린 반면 증권(2.76%), 보험(1.65%), 음식료품(1.24%), 은행(1.24%), 금융(1.02%), 건설(1.0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2.77%)와 '2등주' SK하이닉스(-2.73%)가 동반 하락했다. NAVER(-1.36%), 셀트리온(-0.80%)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1.88%)와 현대모비스(0.62%)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새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제시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삼성생명(2.62%), 신한지주(1.74%), POSCO(1.14%), KB금융(0.82%), 한국전력(0.68%)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62%) 내린 873.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56포인트(0.29%) 오른 881.58로 개장한 코스피는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4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1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9%)와 셀트리온제약(4.36%), 나노스(1.82%), 카카오M(0.7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휴젤(5.92%)과 신라젠(-5.32%), 메디톡스(-4.29%), 바이로메드(-2.3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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