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웅 SNS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트로트가수 신웅의 ‘미투’ 의혹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지난 3월 작사가 A씨는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인 신웅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해 파장이 커졌다.

당시 신웅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10년간 좋은 관계로 지냈고 불륜 사이로 지냈지만 강간은 아니다”라며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고 불륜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륜의 죗값은 처벌 받아 마땅하지만 아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언론을 호도하고 미투 분위기를 강간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펼치는 부분에 대해 법적대응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신웅은 작사가 A씨를 포함한 여성 3명을 상대로 수년 전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은 의혹을 받았다. 

이에 21일 서울영등포 경찰서는 신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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