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캡처

[한국정책신문=최동석 기자] 지인을 살해하고 야산에 묻은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의 단서가 된 CCTV 영상 속 이 남성은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뽑은 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얼핏 보면 짧은 치마 때문에 여성인 것 같지만 이는 48살 남성 박모 씨였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흘 동안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은행 CCTV 등을 확인해 범인을 추적했다.

경찰에 붙잡힌 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인근 산에 암매장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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