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2019 업데이트…오늘부터 사전예약 실시

심승보 전무가 22일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HERO'에서 비전 스피치를 발표하는 모습. <엔씨소프트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리니지M의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엔씨는 2월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를 개최했다. 

심승보 전무는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를 처음 소개했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리니지M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장에서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도 공개했다. 

주요 콘텐츠인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소개했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로 지난 2018년 공개한 '총사'와 '투사'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다. 리니지M에서 가장 높은 체력과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약화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너지는 섬'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룬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한편 엔씨는 3월6일 신규 클래스인 암흑기사와 신규 서버인 케레니스를 업데이트 한다. 2월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신규 클래스와 서버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또 이용자는 3월6일부터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 이용자는 'TJ’s 쿠폰-강화'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새로운 캐릭터에 이전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