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이해창을 찾는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이해창을 찾는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어린이 야구단 시절 만난 이해창 선수(당시 MBC 청룡 소속)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은인이라 설명했다. 이해창은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에 입단했다.

1982년 9월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주장을 맡은 이해창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안타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당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혔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 트레이드 됐으며, 1986년 시즌 후에는 청보 핀토스로 이적했다. 1983년 득점왕, 1984년 득점왕, 19867년 도루왕을 기록한 한국야구의 전설이다.

홍성흔은 “난 지금도 어린 학생들을 만나면 이 말을 한다. 절대 포기하지 마, 넌 긍정적으로 잘 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야구장에 너의 이름이 울려 퍼질 거야”라고 말한다며 이해창으로부터 들은 말을 그대로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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